김성철 기자 /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이민건)는 관인돌봄네트워크와 함께 관인면 탄동리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장애가구에 사랑의 보금자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보금자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북부희망복지센터, 관인면사무소, 관인면의용소방대, 관인면적십자회, 관인면주민자치위원회, 관인면이장협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총 2회에 걸쳐 대대적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됐다.

1차 활동은 지난달 21일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모여 집 내부 대청소 및 폐기물 처리 등 활동이 이뤄졌으며, 2차 활동은 지난 10일 관인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도배 및 장판, 전기보온 판넬 작업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보금자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대상자는 겨울철 한파로 인해 거주지의 보일러가 동파되고 집 지붕이 노후돼 물이 새는 문제로 인근 여관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현재는 병원에 입원해 요양 중에 있다.

대상자는 “봄이 오고 날씨가 풀리면 집으로 돌아가 예전처럼 생활하고 싶다. 도움을 주신 관인 지역주민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관인의용소방대 한 대원은 “작은 손길들이 모여서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 관인지역이 이웃 간에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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