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 기자 /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청년몰 공간 조성을 위한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디자인 조성공사’에 대해 입찰 공고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입찰은 인천광역시 내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1월6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이 가능하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의 유휴공간에 지역문화의 전통, 체험, 놀이 등 창의적 테마가 융합된 집합 쇼핑몰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14일 강화중앙시장 B동 현장에서 개최된 사업설명회에 지역 청년 30여 명이 참여하면서 청년몰 사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청년몰 조성사업단 관계자는 “강화중앙시장(B동) 외벽과 2층 청년몰 공간에 새롭게 꾸며질 이번 디자인 조성공사를 통해 강화중앙시장 청년몰이 기존의 시장과 원도심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중앙시장 청년상인 모집은 오는 23일 마감된다. 관심 있는 지역 청년의 발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청년상인 신청은 강화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로드해 이메일(cy01007@naver.com)로 접수 가능하다. 사업 관련 궁금한 사항은 청년몰 조성사업단으로 연락하면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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