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수 기자 / 성남시의회가 오는 6월에 개최 예정인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제보)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의견수렴은 시정의 불합리한 제도와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행정상의 문제점을 듣고 이를 개선함으로서 이청득심(以廳得心 :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이다)을 실천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변화에 뒤처지지 않으면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려는 성남시의회의 위민정신을 실천하는 의정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번 의견수렴은 오는 4월2일까지 받고 있다.

성남시의회 김유석 의장은 “올해는 상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회기도 10일을 늘렸으며,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은 언제든지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개선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과 희망을 주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성남시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통일부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국내최초로 건설 예정인 ‘새터민을 위한 통일 문화센터 정책 제안’으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광폭 의정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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