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켄드릭 라마(30·Kendrick Lamar)의 새 싱글이 나온다.
 

3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켄드릭 라마의 새 싱글 ‘험블.’(HUMBLE.)은 이날 낮 12시 국내에 공개됐다. ‘험블.’은 켄드릭 라마가 올해 내놓을 4번째 정규 앨범에 앞서 공개하는 첫 번째 싱글이다.
 

이번 ‘험블.’ 작업에는 현재 미국 힙합 신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프로듀서이자 트랩 비트의 대가로 불리는 마이크 윌 메이드-잇(Mike Will Made-It)이 참여했다. 싱글 발표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공개 9시간만에 조회수 270만 건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켄드릭 라마는 현재 힙합계 최고 아티스트로 꼽히는 인물이다. 지난 2011년 첫 번째 정규 앨범 ‘Section.80’으로 데뷔, 이듬해 내놓은 정규 2집 ‘good kid, m.A.A.d city’가 메가 히트하며, 힙합계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이어 2015년 발표한 정규 3집 ‘To Pimp A Butterfly’로 평단과 대중의 만장일치 찬사를 이끌어내며 ‘2016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랩 앨범 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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