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호 기자 / 4일 오전 0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의 한 도로 도시가스 배관공사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100여 가구가 13시간 째 단수로 불편을 겪고 있다.
 

또 물이 도로 위로 넘쳐 사고 현장을 지나가던 차량이 우회하면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고양시 상수도사업소가 복구작업에 나섰지만 정확한 누수지점을 찾지 못해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을 주변 식당과 가정에 물을 공급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민간업체가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하던 중 상수도관을 파열시키면서 누수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누수지점을 확인해 복구작업을 벌이면 2~3시간 정도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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