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길 기자 /
환경보호운동과 이웃돕기 등 나눔 운동을 펼쳐오고 있는 (사)서울환경지킴이(회장 박창희)가 ‘2017년 세계 물의날’을 맞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지난 3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2017년 세계 물의날’을 맞아 남다른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환경개선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물관리분야 정책지원을 통한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서울환경지킴이에 환경부장관상을 수여했다.

그동안 서울환경지킴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환경정화와 하천주변 등에서 쓰레기와 불법 폐기물 수거 및 등산로 정비 등 환경정화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매년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고 친환경 최상급 수백포의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서울환경지킴이는 지난 2004년 까치산 지킴이로 출발, 매년 식목행사와 이웃돕기, 환경정화운동, 쌀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환경지킴이 박창희 회장은 “아름다운 강산을 후세에 깨끗하게 물려주기 위해 하천과 주변환경 정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자연과 더불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환경지킴이 단체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서울환경지킴이의 드러내지 않은 순수한 봉사활동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미담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서울환경지킴이는 지난 2009년 서울시 봉사상 본상 수상, 2011년 환경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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