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5일 선학동 149-1 일대에 조성된 실버농장 개장에 맞춰 친환경 농법교육을 실시했다. 

농장은 관내 거주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일반노인 등의 선발순위에 따라 총 300명에게 무료 분양됐으며, 참여자들은 오는 11월까지 각자의 경작지에서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게 된다.

구는 별도로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40명의 어르신들을 채용해 관리실에 비치돼 있는 삽이나, 호미, 괭이 등 농기구를 무료 대여하고 곳곳에 수도시설을 설치해 편리한 농작물의 경작을 돕는다.

아울러 이번 친환경 농법교육에서는 실버농장 경작 참여자에게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 할 수 있도록 발효퇴비 사용 권장 및 주요 작물의 재배요령, 파종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늘어나는 노인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하고 노인과 다른 세대가 더불어 함께하는 일자리사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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