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 기자 /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군청 및 보건소 등 14개 공공기관에 임산부 전용 주차장을 신규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임산부들은 방문 차량이 많은 공공기관 등을 방문할 때 출입구에서 먼 곳에 주차하는 경우가 많았다. 임산부로서는 이만저만한 불편이 아니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임산부들의 편의를 위한 임산부 전용 주차장을 군청 및 보건소, 읍·면사무소 등 14개소에 신설했다. 주차장 바닥면에 임산부 그림을 표시하고 임산부 전용주차장 표지를 설치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산부 전용 주차장 신설은 몸이 불편한 임산부에게 교통시설에 대한 최소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 배려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전용 주차장을 확대 설치하는 등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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