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기자 /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지난 5일 김미리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교육청 직원들과 학교설립 추진 관련 논의<사진> 자리를 가졌다.

남양주시 화도읍의 경우 녹촌지구에 약 2900세대의 아파트가 오는 2018년에 입주예정으로 녹촌초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학교 설립은 교육부 중앙재정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경기도 심사대상교중 중앙투자심사 최근 통과율은 3.9%로 저조한 형편이다. 만약 중앙투자심사 미통과 시 녹촌지구 인근 창현초등학교에 15개의 교실을 증축해 학생을 배치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아울러 남양주시 다산지구의 경우 진건초와 지금중학교 설립도 시급한 사안이다. 

김미리 경기도의원은 “지역적 특성과 현실을 고려하지 않는 교육부의 심사에 대비해 충분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하고 “교육과 관련한 주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지역현안 논의의 장으로서 도민 소통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운영(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중이며,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를 검색하면 가까운 상담소 위치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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