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감독 톰 맥그래스)가 2주 연속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0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보스 베이비’는 지난 7~9일 3829개관에서 2630만 달러(약 298억원)를 벌어들여 지난주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북미 누적 매출액 8937만달러, 전 세계 누적매출액 1억9974만달러).
 

영화는 ‘베이비 주식회사’의 카리스마 리더 아기 ‘팀’이 동생에게 엄마·아빠의 사랑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알렉 볼드윈·스티브 부세미·토비 맥과이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고 ‘마다가스카’ 시리즈를 만든 톰 맥그라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보스 베이비’는 국내에서 다음 달 중 개봉할 예정이다.
 

개봉 4주차를 맞은 ‘미녀와 야수’(빌 콘던)은 지난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영화는 주말 동안 3969개관에서 2500만 달러 수입을 올렸다. 북미 누적 매출액은 4억3231만 달러, 전 세계 누적 매출액은 9억7700만 달러다.
 

‘스머프:비밀의 숲’(감독 켈리 애스버리)는 개봉 첫 주 3위(1400만 달러), 같은 날 개봉한 ‘고잉 인 스타일’(감독 잭 브라프)는 4위(1250만 달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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