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길여 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병실과 신생아실을 방문해 300만 희망둥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김민립 기자 /
 인천광역시의 인구가 19일로 3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300만명 돌파일에 태어난 신생아를 축하하고자 20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인천시의 인구는 1930013명으로, 1980년 부산에 이어 36년만에 300만명이 넘는 도시 대열에 합류했다. 이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다. 도시의 인구가 300만이 넘는다는 것은 도시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구 300만명이 돌파한 날 가천대 길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탄생을 기념하고자 20일 병원을 방문했다. ‘300만 희망둥이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도 병실을 찾았다.

300만 희망둥이는 연수구에 거주하는 박정현(30)씨 부부의 자녀로, 19일 오전 2.9kg의 건강한 아들로 태어났다. 유 시장은 박씨가 입원해 있는 병실과 아이가 있는 신생아실을 찾아 특별한 날 태어난 희망둥이가 인천과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근 병원장은 “58년 전 인천에서 산부인과로 개원해 많은 탄생을 지켜봐 온 가천대 길병원에서 300만 희망둥이가 태어나 정말로 기쁘고,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나길 모든 임직원과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