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하 기자 / 파주시가 지난 19일 오후 2시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대피요령 숙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지진상황을 가정해 민방위 경보사이렌에서 재난(지진)경보가 발령된 후 신속히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대피하고, 출입문 개방 등 실내에서 긴급하게 처리할 사항을 조치한 후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세경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시범훈련에는 학생교직원 및 파주교육지원청 직장민방위대, 파주경찰서 등 800여명이 훈련에 참석하였으며 훈련 전 전문강사로부터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훈련 효과를 높였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훈련이 9.12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진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함으로써 지진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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