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섭 기자 / 부천시가 오는 25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안산시립국악단을 초청해 연주회를 갖는다.

부천시와 안산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양 도시를 대표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안산시립국악단의 문화공연 교류를 추진해 왔다.

이번 연주회는 양 도시 문화교류의 첫 번째 결실로 연주회의 부제는 도시풍류 in 부천이다.

1996년 창단된 안산시립국악단은 임상규 상임지휘자를 선두로 49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연간 100회 이상의 공연으로 한국전통 음악의 현대적 재해석과 다양한 실험을 통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안산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임상규의 지휘로 꿈의 전설’, ‘민요연곡’, 모듬북협주곡 ’, 영화음악 OST ‘캐리비언 해적’,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둠등 연주된다.

부천시문화예술홍보대사 진조크루와 국악단이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현대음악과 고전음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장르 개척을 시도한다.

한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28일 안산문화의전당에서 안산시립합창단과 합동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태훈 문화예술과장은 부천시 초청으로 처음 선보이는 안산시립국악공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5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 또는 시립예술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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