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섭 기자 / 부천시는 ‘버스서비스 불만제로’ 달성을 위해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시내버스업체를 돌며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상반기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소신여객을 시작으로 시내버스 6개 업체를 순회하며 720여 명의 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하반기 교육은 천절서비스 전문강사 이현주 씨가 어떻게 하면 승객의 경험을 나아지게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함병성 대중교통과장은 상반기 교육은 운수종사자가 알아야 할 사례별 위반행위 종류와 행정처분 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지난 교육이 운전자 본인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위반해왔던 사항을 일깨워 위반행위 발생 건수를 줄이는 교육이었다면 하반기 교육은 운수종사자의 친절마인드 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버스 운전자에게 맞춤형 순회교육을 진행하고 버스 이용객에게는 승객이 지켜야 할 10대 에티켓을 제작·홍보해 운전자와 승객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버스불편민원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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