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호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9일 도서관센터 석재복 소장이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행신도서관 증축·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개관한 고양시 1호 공공도서관인 행신도서관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관내 신설된 16개 도서관과 발맞추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이에 시는 도비 10억원과 시비 47천만원 등 총 147천만원을 투입, 지난 6월부터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사로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공간이 확충되고 시청각실과 인터넷 사랑방으로 사용되던 공간은 문화교실과 수서정리실로 리모델링된다.

2층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및 연속간행물과 고양작가코너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인 개방형 자료실로 재구성돼 한 공간에서 다양한 지식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3층은 증축 되면서 일반열람실, 시청각실, 동아리방, 휴게실, 로비 등으로 조성된다.

 한편, 행신도서관은 더욱 쾌적해진 환경에서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초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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