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환 기자 / 광명시가 은퇴한 5060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인 ‘5060 싸이클링 프로젝트’를 통해 수리된 자전거 20대를 지난 19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광명시만의 특화사업인 ‘5060 싸이클링 프로젝트는 광명시 거주 5060세대 중 자전거 수리 경력자나 희망자를 선발, 철망산 주차장 내에 위치한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버려지고 방치됐거나 기증받은 자전거를 수리하는 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렇게 수리된 자전거는 광명희망나기 운동본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는 146대의 자전거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고, 올해는 110대를 기증해 지금까지 총 256대의 자전거가 이를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됐다.

또 올 6월에는 광명시와 경륜경정본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업무협약을 체결,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3천만 원 상당의 자전거 안전모 540개를 지원해 수리된 자전거와 같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버려진 자전거를 재활용해 자전거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하는 13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이러한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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