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서 진행된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 해외장수기업연수’에서 연수 참가자인 도내 청년 소상공인들이 교토 상점 거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인창 기자  /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경기도 백년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서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 해외장수기업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장수기업연수는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소상공인 가업승계자들이 일본 장수기업의 사업장 현장 견학과 경영인의 멘토링을 통해 기업 경영의 노하우를 전수 받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는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 사업’ 참가자 중 교육 과정을 수료한 33명이 참여했다.

먼저 연수 첫날인 지난 17일에는 백년기업 견학 및 브리핑으로 300년 전통의 오사카 가와치나가노 아마노사케 양조장을 방문해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위한 멘토링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8일에는 142년 역사의 정밀기기 제조업체인 교토의 시마즈제작소를 방문해 창업기념관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그동안 기업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그것을 극복했던 생생한 과정들을 들었다. 또 조별로 백년기업을 탐방하는 시간을 통해 일본의 백년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일에는 오사카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업무를 관장하는 ‘오사카 중소기업 지원실’을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 및 가업승계를 지원하는 공공기관의 정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20일에는 ‘인스턴트 라면 박물관’을 방문해 컵라면을 제조하고 포장 공정까지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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