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어르신 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한 생산품 전시·판매전을 2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일간 시청 중앙홀에서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5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고령자친화기업 2개 업체가 참가해 노인일자리 생산품(세안 및 세제, 식음료, 의류 등) 70여 가지 품목을 선보인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산된 천연제품과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건강한 먹거리,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제품으로 자연을 지킬 수 있는 상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노인일자리 생산품은 인천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정성을 담아 모든 제품을 수작업으로 제조·생산하고 있으며,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인천시는 행사기간 동안 공무원을 대상으로 노인생산품 구매 독려 및 단체 도시락(간식) 사전 주문 접수를 받는 등 적극적인 노인생산품 홍보도 실시한다.

오는 25일에는 관내 노인일자리 참여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어르신 체감 복지행정구현을 위해 2017년 인천노인복지사업 안내도 갖는다.

인천시는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인 노인일자리 사업에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그 결과 올해 시장형 사업평가에서 2년연속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명자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로 적극적인 사회활동으로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홍보 및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