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1일 인천지역암센터와 연계해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희망이음’을 진행했다.

모임에는 방문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재가암환자와 가족 3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웃음치료, 천연비누 만들기, 합병증 예방관리 등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암 극복을 위한 상호 정보 교환으로 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의 시간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암 발병으로 인해 평소 삶의 의욕이 저하되고 혼자란 생각만 들었다”며 “이렇게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 서로 정서적 교류를 하니 치료의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재가암환자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실 있는 사업추진으로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