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연 기자 / 이천시가 조성한 어린이 교통공원이 교통안전 체험학습장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과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조병돈 시장이 어린이교통공원을 방문해 교육 관계자를 격려하고 이날 참여한 40여명 아이들의 교육과정을 지켜봤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지금까지 50여 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약 2000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는 등 어린이 교통교육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 교통공원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다양한 현장 체험장이 있다. 특히 이천경찰서와 녹색어머니회에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동영상 교육과 사진전도 열 예정이다.
 

어린이 교통공원은 이천시 진리동 소재 3880㎡부지에 교통안전표지판, 교통신호기, 횡단보도, 도로 및 자전거도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은 이천경찰서와 녹색어머니회가 맡고 있으며, 이천시에서는 기념품 제공, 시설물 유지 및 안전관리 등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교육신청은 이천경찰서 교통관리계에 신청하면 된다. 
 

조병돈 시장은 “교통안전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란발자국, 옐로카펫 등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키겠다”며 “특히 지역 초등학교와 어린이보호구역에도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늘려 선진교통 문화를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