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호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20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건강마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효금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동기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일산지사장, 중산건강네트워크 회원, 일산동구 주민자치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마을, 문화로 만나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 창조경제 시대에 맞게 건강마을을 걷기, 건강동아리 뿐만 아니라 연결·융합·네트워크화를 통해 문화·SNS 등을 특화해 고양형 건강마을모형의 개발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건강포럼은 창조성이 돋보이는 공연장인 새라새극장에서 낙민초등학교 오케스트라·꺽정이와 푸돌이 등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건강과 문화의 관계를 다룬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예술치료와 건강마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은아 해븐리병원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꽃박람회, 문화예술축제 등 많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고양시에서 이러한 예술치료가 특화되고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및 지원이 이루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희 걷고 싶은 도시만들기 도시연대 정책연구센터장은 걷고 싶은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마을 단위 건강 공간 네트워크인 삼태기 건강마을사례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 날 건강동아리 시민으로 참가한 한 시민은 보건소에서 공연과 건강과 문화에 대한 주제발표 등이 어울러져 매우 유익하고 색달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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