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환 기자 / 광명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인적안전망 역량 강화를 위해 18개 동을 순회하며 두 달여 간 동 누리복지협의체 복지포럼을 운영했다. 

복지포럼은 지난 9월 소하1동을 시작으로 이달 19일 철산1동을 끝으로, 동 누리복지협의체 전체 위원 372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협의체의 존재 가치 제고, 동별 특성에 맞는 비전 만들기, 누리복지협의체와 타 단체와의 차별성 등을 주제로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광명시종합복지관장 3명을 전문 강사로 초빙해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의 임무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지역 내 취약 및 위기가정 문제에 대해 진단해 보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복지포럼에 참석한 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도 이구동성으로 이웃의 따듯한 손길이 필요한 제도밖에 있는 복지소외계층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자원 연계로 복지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례를 보며 큰 공감을 한다,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으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 제대로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는 앞으로 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시민주도의 민관협력체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사례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역할 정립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며,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통한 자원 발굴 및 위원들의 역랑강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의 동 누리복지협의체는 공모사업 등을 통한 활성화, 복지통장 복지업무 수행 강화, 봉사회 및 사랑회 단체 활성화, -크린(정리·수납, 방역, 청소)사업단 운영, 민간협력 취약계층 1:1 매칭 누리보듬 사업단 운영 등으로 타지자체의 복지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어 벤치마킹이 쇄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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