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남 기자 /
중구축구연합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나리타시를 방문했다.

박명성 중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중구방문단은 중구축구연합회 김동배 회장 등 회장단과 함께 나리타시를 예방해 고이즈미 카즈나리 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의 우호교류 증진방안을 협의하는 등 문화 및 스포츠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박명성 부구청장은 “지난 1998년 9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나리타시와 민간친선축구대회 개최를 통해 양 도시간 우호증진과 민간교류 협력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의미를 피력했다.

이어 중구축구연합회 장년부, 청년부 선수단은 나리타시 나카다이축구장에서 열린 제15회 한·일 민간친선 축구대회에 참가해 나리타시축구협회 장년부와 청년부 선수들과 경기를 치뤘다.

대회에는 박명성 부구청장, 김동배 회장, 중구축구연합회 관계자, 고이즈미 시장, 이토우 타케오 시의회 의장, 사오토메 키요카즈 축구협회 회장, 각계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년부와 청년부 경기에 이어 장년부, 청년부 혼합경기가 진행됐고 청년부, 장년부 모두 나리타시축구협회의 승리로 돌아갔다.

김동배 회장은 “방문할 때마다 가족같이 환영해주는 나리타시축구협회 임원과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2017년 인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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