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 기자 /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2일 드림스타트에서 정서/행동 분야 서비스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한 나만의 생일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밝혔다.

강화군 드림스타트에서는 관내 임신부 및 아동(12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중 드림스타트 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욕구 조사 및 양육 환경과 아동 발달에 대한 위기도 조사를 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개개인에 맞는 분야별(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지난 9월과 10월에 생일을 맞은 사례 아동과 양육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가며, 바쁜 경제활동 등으로 경제적, 정서적 여유를 갖지 못했던 양육자와 대상 아동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화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자존감이 한 뼘 자라나길 기대한다”며 “지역 자원과 연계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자존감과 꿈을 가지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강화군청 복지지원실 드림스타트 청소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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