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환 기자 / 광명시 광명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박성자)는 지난 21일 지역내 복지취약가정에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대청소하는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명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와 누리복지협의체 회원 10여 명은 곰팡이가 피고 누렇게 변한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새로운 것으로 교체했으며, 노후한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찌든 때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인 A씨(74세) 부부는 오랜 기간 지하에 살면서 잦은 침수로 인해 집안 곳곳에 퍼진 곰팡이와 썩는 냄새로 고통스러워했으나 내 집처럼 열심히 두 팔 걷어 봉사한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이제는 새집처럼 쾌적하고 아늑한 집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A씨는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곳도 없고 자녀도 몸이 불편해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웃 분들이 이처럼 도움을 주셔서 깨끗해진 집을 보니 마음이 후련하고 고맙고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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