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 김민립 기자 /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9일 문화창작지대 틈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미디어데이는 노래하라 미추홀 ‘동네 노래방’과 인터넷방송국 영상제, 1인 미디어 공모전 시상식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특히 동네 노래방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2개 동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를 가리기 위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본선 경연은 현장 관객 판정단 120인의 직접 투표로 용현5동 이영표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용현3동 김진희씨는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주안2동 홍정숙씨는 장려상을, 주안6동 김진숙씨는 인기상을 받았다.
이밖에 본선 진출에 아깝게 실패한 예심 참여자 중 유튜브 최고 조회수 상은 11일간 1천5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용현3동 김인덕씨가 수상했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동네 노래방은 숭의1·3동 등 미추홀구 지역 내 12개 동의 노래교실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유튜브 현장 생중계 예심과 2차 온라인 예심으로 진행됐다.
동네 노래방 유튜브 영상은 누적 조회수 2만5천회를 기록하는 등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동네 노래방은 예심부터 본선무대 경연까지 별도의 영상 편집을 통해 NIB와 티브로드·시민방송 R TV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노래와 미디어를 통한 주민들의 흥겨운 소통의 자리가 돼 기쁘다“며 ”미디어를 통한 세련된 구정 참여가 이 동네 노래자랑으로부터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 생중계와 1인 방송 체험, 영상 미디어의 공유를 통한 즐거운 소통 문화를 중·장년층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노래자랑은 미추홀구청이 주관하고 주안영상미디어센터가 주최해 개최됐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