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 김상진 기자 /   강화군은 가을철 행락객과 등산객 등 입산자가 급증함에 따라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강화군 산불대책본부는 군청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9명, 읍‧면 산불감시원 57명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산림 연접지, 산불발생 다발지역 등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된다. 또한, 강화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국유림관리소 등 유관 기관과의 산불예방 및 진화공조를 통해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6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화도면 마니산 일원에서 산불진화훈련 및 산불캠페인을 실시해 초동진화 태세 및 산불진화장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천호 군수는 “다양한 정보와 과학기술을 활용해 산불 주요원인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실시할 것”이라며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및 산림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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