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4분기 아티스트 활동 증가로 음원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KTB투자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4분기 아티스트 활동 증가에 따른 전 부문 고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제니와 위너 송민호의 솔로앨범에 이어 위너의 정규 3집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위너, 아이콘, 블랭핑크 모두 4분기 앨범 발매를 앞둬 음원 수익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콘과 위너의 월드투어, 젝스키스, 블랙핑크 국내 콘서트 등이 예정돼 4분기 콘서트 및 MD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아티스트 활동이 풍부해져 음반, 음원 콘서트 등 전 부문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대우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유지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회사 주력 라인업으로 자리잡은 3팀(블랙핑크, 아이콘, 위너)의 팬덤 성장이 음반음원과 콘서트 등 실적 변수로 원활하게 연결되고 있다”며 “글로벌 플랫폼향 매출액도 기대를 뛰어 넘었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블랙핑크 제니가 솔로 활동을 시작해 아트스트 활동 반경이 확대되고 있으며 YG 보석함 방송도 오는 16일 방영을 시작해 신규 남성그룹에 대한 프로모션 및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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