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기자 /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장대석의원(민주, 시흥2)은 13일 열린 용인·양평·포천 3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상담교사 미배치, 학기중 담임교체, 학교장재량휴업일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교육지원청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장대석 의원은 2017년도 학업중단자 현황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이 평균 1.02%인데 용인교육지원청은 1.52%로 높고 특히 초등학생 393명, 중학생 461명, 고등학생 580명 등 학업중단자가 많이 발생하는데도 이를 막기 위해 사전에 케어해 줄 학교상담교사가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면서 “상담교사 미배치 121교에 조속히 인원을 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학기중 담임교사 교체는 초등학생들의 경우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아동보호 강화와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담임교사 교체는 신중을 기해야하며, 이에 대한 방안과 학교장 재량휴업일 지정과 관련해 휴업일에 사전안내 내지 도서관 개방만하는 소극적 프로그램만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맞벌이 부부를 위한 다양한 보호프로그램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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