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 스마트시티운영센터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1월 10일 새벽 2시 28분경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에서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던 관제요원이 청라라임로 16번길 27 노상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대상으로 수상한 행동을 벌이는 용의자들의 모습을 발견해 112 상황실에 신속하게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새벽 2시 30분경 용의자들을 특수절도미수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관제요원은 도주하는 용의자들을 CCTV로 추적하여 인상착의와 도주로를 통보해 용의자들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범죄 피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했다.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의 활약은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달인 10월에는 송도동의 한 족구장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져있는 사람을 목격하여 즉시 119 상황실에 신고했고 긴급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환자를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해 의식불명자의 호흡이 돌아왔다.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의 신속하고 면밀한 모니터링과 소방과의 긴밀한 협조가 있었기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도 길거리에서 술에 만취해서 자고 있는 사람을 네 차례 발견했으며 현장 출동한 순찰차가 취객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후 귀가 조치하는 등 2014년 1월 개소하여 출범 4년을 넘은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연수구 송도동 G타워에 설치돼 운영 중인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는 365일 24시간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CCTV 실시간 영상 감시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 △비상벨 호출 등 상황 발생에 따른 접수 및 전파 △방범·방재·교통·환경·도시민정보 제공 등 5대 공공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가 24시간 한시도 쉬지 않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특히, 어린이와 여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