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호 기자 /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중간검진 결과 사업 대상 90명 가운데 53명(59%)에서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이란 만성질환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디바이스(활동량계)의 건강정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자동 전송하고 의사,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 보건소 헬스케어 전담팀의 모니터링을 통해 식생활, 운동지도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건강지원 사업이다. 
이번 중간 검진 결과, 건강위험요인 중 혈당의 감소율이 3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성지방(30%), 허리둘레(28%), HDL-콜레스테롤(24%), 혈압(20.7%)순으로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올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서비스 참여 24주(6개월) 후인 오는 12월 경 최종검진 및 방문상담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11월 중에는 모바일 건강관리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생활 속 건강생활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소통마당을 계획 중이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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