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기자 / 수원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주관하는 ‘2018년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5일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는 폐가전 수거 예약센터에 TV·냉장고 등 폐가전제품 수거를 신청하면 전담수거반이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수거하는 서비스다. 
배출수수료 부담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가전제품자원순환 공제조합은 ▲무상방문 수거 실적 ▲집하장 운영 실태 ▲사업홍보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원시를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10월 말까지 폐가전제품 861톤을 무상 방문 수거하는 등 같은 기간 지난해 실적(약 615톤) 대비 40%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 수원시 각 동을 방문해 통장 1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버스정류장알리미, 전단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를 알렸다. 
공공집하장에 폐가전제품 수거 담당자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등 집하장 환경개선에 이바진 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시민이 폐가전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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