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 김민립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1월 26일부터 지역 내 폐소화기를 대형폐기물 배출 품목에 포함해 수거 처리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7년 1월 소화기 내구연한이 10년으로 확정됨에 따라 지역 내 폐소화기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구는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폐소화기를 대형폐기물 배출 품목에 포함해 수거 처리하기로 했다.
폐소화기(약제 중량 기준) 배출 수수료는 3.3㎏ 이하가 3천 원, 10㎏ 이하 5천 원, 20㎏ 이하 7천 원이다.
대형폐기물스티커를 붙여 집 앞에 내놓으면 구 대행업체인 ㈜삼원환경에서 수거한다.
대형폐기물 배출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신고필증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인터넷은 지정 판매소 등에서 구입하는 비용보다 7.4% 가량 저렴하게 스티커를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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