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 김민립 기자  /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복순)가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가정에 겨울철 이불과 전기매트를 지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센터(센터장 채창호) 사회복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졌으며, 협의체 저소득 가정에 선물꾸러미를 지원하는 ‘행복만물동’ 사업비를 포함해 600만 원의 지정기탁금을 후원받았다.
올해는 유난히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기상예측에 따라 주거여건이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및 주거취약가구 일제발굴조사를 실시해 41세대를 겨울용품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복지 상담을 실시하며 겨울철 이불 31채와 전기매트 10개를 전달했다. 
송복순 위원장은 “다가올 겨울이 상당히 춥겠지만 따뜻한 사랑을 담아 저소득 주민이 겨울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며, “협의체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계속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정복 연수2동장은 “우리 동 주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후원을 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센터에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동이 복지사각지대 돌봄 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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