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조광주)는 19일 황해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평택현덕지구 개발사업과 관계한 문제들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황해청의 대응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전력을 모아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심민자 의원(민주, 김포1)은 평택현덕지구 시행사업자 취소 정지에 대한 법원 가처분 인용에 대응하는 황해청의 대응력 부족을 지적했다. 또한 사업자 시행자 선정에 있어, 특혜의혹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사업 수행에 따른 공정성, 명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김장일 의원(민주, 비례)은 황해청 직원들의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간부 및 직원들의 근속년수가 짧고, 인사이동이 잦아 사업의 이해 부족과 전문성 결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김종배 의원(민주, 시흥3)은 평택현덕지구 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 선정 단계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본 사업을 담당하는 직원의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투입 인력의 확대, 황해청의 역량을 집중을 통해 현안 문제 대응방안을 마련하길 촉구했다.

경제과학기술위는 20일 경제노동실 노동일자리정책관의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22일 경기도 경제실 및 산하 공공기관 모두를 종합적으로 감사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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