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2층 대강당에서 제2회 반려동물 문화교실 ‘개와 함께 사는 그들의 토크 콘서트’가 개최됐다.
▲ 17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2층 대강당에서 제2회 반려동물 문화교실 ‘개와 함께 사는 그들의 토크 콘서트’가 개최됐다.

 

 

 

광명 = 김영석 기자 /  17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2층 대강당에서 제2회 반려동물 문화교실 ‘개와 함께 사는 그들의 토크 콘서트’가 개최됐다.
반려가족 1000만 시대를 맞아 성숙한 반려동물 에티켓·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광명시가 주최하고 (사)유기견없는도시가 주관하며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PURINA’가 후원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영화개(犬)의 전설 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강성호 교수의 위트 있는 강의로 진행됐으며, 반려견을 키우면서 느꼈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반려견의 행동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강 교수는 일명 ‘연예견’이라고 불리는 인기 반려견의 영화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며, 반려견 문제 행동 교정 시범 및 문제행동에 관한 대처법을 설명했다.
또한, 반려견 에티켓 교육 및 전문가와 1대1 행동교정교육 등 반려가족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수제간식, 반려견 인식표, 아로마 오일 만들기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 부스도 진행됐다. 
(사)유기견없는도시는 “세미나를 통해 평생 동반자인 반려동물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잘못된 훈육에서 비롯된 문제행동들을 교정해 매너 있는 반려가족의 성장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뜻깊고 다양한 행사가 열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반려동물을 이해하고 올바른 소통과 훈련, 관리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매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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