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기자  /  강화군이 12월 7일까지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50명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이다.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위험감지 및 복지욕구 파악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평소 지역복지에 대한 관심과 봉사정신으로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성실히 지원할 수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12월 중 정식 위촉될 예정이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교육 후 내년 1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유천호 군수는 “복지에 대한 인식과 중요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는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존재한다”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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