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 조한길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에 위치한 밀알교회(담임 목사 이석형) 에서는 지난 20일(화) 구리시청을 방문해 온열 매트 100박스(7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번 온열 매트 전달은 밀알교회가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온열 매트는 밀알교회 성도들이 지난 10월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에서 거둔 후원금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이석형 밀알교회 담임 목사는 “성도들이 바자회를 통해 모은 후원금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며 “이번에 전달하는 온열 매트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구리시 보건소 최애경 소장은 “후원해주신 밀알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겨울철 난방이 힘든 취약 계층 어르신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이번에 전달 받은 온열 매트를 취약 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지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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