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 김상진 기자 /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제189회 정례회를 열어 21일 8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28일까지 민선7기 집행부에 대한 첫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읍·면·동을 대상으로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되며, 시 집행부의 업무추진 실태 및 예산집행 현황 등에 대해 위원회 별 강도 높은 감사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초선의원 9명의 의욕적인 행보와 재선의원 3명의 그간 풍부한 의정 경험에 따른 노련함의 조합으로 이전 행정사무감사와는 사뭇 다르게 의원들은 열의가 남다르다.
이에 따라 의원들은 부서공통 31건, 행정복지위원회 225건, 도시환경위원회 193건 등 총 449건의 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해 분석에 매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3회에 걸쳐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신명순 의장은 “민선7기 집행부에 대한 주요 현안 및 민원사항을 중심으로 꼼꼼히 체크해 잘한 부분은 격려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지적해 시정을 요구하겠다”며 “시민분들께서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많은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보고서는 12월 20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채택해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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