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군 창안대회 수상자들 단체 기념촬영 모습.
▲ 시군 창안대회 수상자들 단체 기념촬영 모습.

 

경기도의 대국민 정책공모전 ‘2018년 제3회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시·군 창안대회)’ 최종결선에서 안산시 서종원 외 4명이 제안한 ‘저비용 고효율의 모바일 위치정보서비스’가 1등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23일 오후 2시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홀에서 ‘2018년 제3회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시·군 창안대회)’ 최종 결선을 열고 최종 수상자 5팀을 선정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시·군 창안대회는 시·군 제안제도 활성화를 유도하고, 우수제안을 경기도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이 이번 수상결과에 대해 수상자들과 기뻐하는 모습
윤화섭 안산시장이 이번 수상결과에 대해 수상자들과 기뻐하는 모습

1등을 차지한 ‘저비용 고효율의 모바일 위치정보서비스’는 인허가 도면과 현장을 일치시키기 어려운 해안 및 농촌 등에서 측량없이 위치 파악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제안이다. 


2등은 성남시 신택균 외 2인이 제안한 ‘성남수질복원센터 총인처리시설 반류수 절감 실시제안’으로 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세척수를 처리하는 시설을 개선해 하수처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제안이다. 


이날 오디션은 22개 시·군에서 발굴된 81건의 우수제안 중 ‘왕중왕’을 가리는 자리로 총 7건의 제안이 발표됐다. 
우수제안은 온라인 사전평가(5%)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15%), 김규식 경기도 정책기획관, 김강식 경기도의원 등 제안심사위원 9명으로 이뤄진 전문심사단(80%)의 심사를 합산해 선정했다.


최종심사 결과, 고득점 순위에 따라 1등 1,000만원, 2등 700만원, 3등 500만원, 4등 300만원, 5등 100만원의 부상금이 지급됐다. 
도는 올해 선정된 제안이 경기도 전역에서 실시될 수 있도록 시·군에 전파할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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