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 김기종 기자 /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23일 산본감리교회로부터 760만원 상당의 10㎏들이 쌀 400포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산본감리교회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사회를 환하게 밝히자’는 목표 아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쌀 기탁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 기탁까지 합하면 4년간 총 1만4천500㎏의 쌀(약 3천60만원 상당)을 군포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푼 것이다. 시는 이번에도 기탁받은 쌀을 11동 동 주민센터에 고루 전달해 저소득층 가정에 개별 배분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천영태 담임목사님을 비롯해 사랑 나눔에 지속적·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계신 산본감리교회 교인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시도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1일 KT&G안양지사로부터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에 사용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후원금 150만원을 기탁받았다.
시는 이 후원금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행복·동행’ 사업에 활용하고 소액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후원금품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면 군포시청 복지정책과에 문의해 절차나 방법 등을 안내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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