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차정준 기자 / 광주시 도척면에 위치한 동화나라어린이집(원장 장경임)은 지난 22일 이종구 도척면장을 방문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116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6월 22일 동화나라어린이집 원생, 학부모 등이 개최한 프리마켓의 수익금으로 아이들과 학부모가 직접 만든 김밥과 바베큐·매실 등 먹거리와 그동안 정성들여 재배한 채소류와 아이들의 소중한 동화책과 문구류 등을 판매해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장 원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물건을 사고파는 경제 가치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됨과 동시에 타인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동화나라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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