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이은주 의원(민주, 화성6)은 지난 23일 도교육청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교 간 온라인상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세 기관이 서로 연계된 ‘경기도형 온라인 행정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
이은주 의원은 “지역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운동부 학생선수 고충처리센터 운영 여부를 문의했을 때 ‘해당없음’이라는 답변이 왔는데 이는 ‘지역교육청에 고충처리센터가 없다’는 것이 제대로 된 답변이었다”고 예를 들면서 도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상호 행정 업무 공유를 위한 온라인상 연계시스템이 전혀 없다”며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교 간 홈페이지 상의 행정 업무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전국 교육의 통일적 기획은 교육부에서 통제해 나가고 있지만, 전국 교육 25% 이상을 차지하는 큰 비중의 경기교육을 책임지는 곳은 경기도교육청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앙에만 의존하지 말고 경기도형 행정연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황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