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윤정수)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수정구청에 스마트도서관(무인도서대출반납기)을 설치하고 지난 20일부터 서비스를 오픈했다.


수정구청 종합민원실 1층 로비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은 무인도서대출 반납시스템으로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다. 일반도서, 어린이도서 등 400여 권의 장서가 제공된다.


이번 스마트도서관은 수정도서관이 ‘2018 경기도 공공도서관 정보화사업 지원’ 공모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도입하게 됐다.


수정구청 스마트도서관 이용은 성남시 공공도서관 회원증(모바일 회원증 가능)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서 대출은 1인 2권씩 14일간 이용 가능하다.


수정구청 스마트도서관 이용시간은 평일(월~금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유의사항은 대출기간 연장 및 도서 예약은 불가하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대출한 기기에서만 반납가능하다.

도서 대출과 반납에 드는 시간은 약 1분 정도이며, 자판기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분기별로 시민들의 원하는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를 순환 비치해 맞춤형 도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윤정수 사장은 “바쁜 일상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와 독서 문화 증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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