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김민립 기자 /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소재한 부평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이천휘)는 지난 25일 장학기금 1000만원을 계양구에 기탁했다. 
부평제일감리교회 이천휘 담임목사는 “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성도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인천광역시 계양구 인재양성장학재단(이사장 이노경)이 지난 11월6일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 출범했다. 계양구 인재양성장학 재단은 계양구 학생들 중에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비롯해 문화·예술·체육 분야 우수 인재 등을 선발해 장학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장학기금 확보를 위해 계양구에서 5년간 70억원을 출연할 계획이며, 여기에 민간기탁금 30억원을 합쳐 총 100억원을 기본재산 목표로 설정하고 조성된 기금의 이자로 장학금 재원을 마련해 2019년도 하반기 30여 명의 학생에게 3천여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장학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위해 기탁서 접수창구를 계양구청 인재양성과에 개설해 민간 기탁을 받을 계획이다. 
계양구 장학재단 출범에 따라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우리 계양구는 학생,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지하며, 그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에게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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