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안산 시낭효봉사단(단장 조남용)은 안산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손수 담근 김장김치 500kg를 전달했다.

경기도 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한 이번(독거노인 김장 나눔) 봉사는 이틀에 걸쳐 손질하고 절인 배추 200포기와 식재료, 시낭효봉사단 20여명의 회원들의 귀한 손길이 더해져 더욱 감칠맛을 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정성스레 담근 김치는 안산시 1365 자원봉사센터의 소개를 통해 외로운 겨울을 맞이하는 안산지역 독거노인에게 전달됐다.

조남용 단장은 정성들여 버무린 김치를 안부와 함께 잘 전달해드리겠다홀몸 어르신들의 입맛에 잘 맞으셨으면 좋겠고 따듯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낭효봉사단은 안산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에 매년 쌀,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집수리상담 등 위기상황에 처한 노인 가정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가족과 같은 친근한 분위기로 어르신들과 서슴없이 대화하고 다가가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바로 이들의 장점이자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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