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 김영민 기자 /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법인 3곳의 대표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회 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선 주인공은 현병찬 농협안산공판장 대표, 김유수 안산농산물(주) 대표, 김철호 안산수산(주) 대표 3명으로 이들은 지난 28일 쌀 10kg 300포(820만원 상당)를 모아 상록구(구청장 이태석)에 기탁했다.
이번 기증에 참여한 세 곳의 법인에는 중도매인 100여 명과 경매사 4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각 도매시장 법인은 농수산물의 유통 및 가격 안정,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 보호 등 공영 도매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사랑의 쌀’ 600포를 후원해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법인 대표들은 “지역사회에 공헌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정성을 모았다. 겨울철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의 이웃을 돌보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석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해 준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법인 대표들께 감사드린다. 기탁한 ‘사랑의 쌀’은 여러분의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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