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 김기종 기자 / 안양시의회(의장 김선화)에서는 제244회 안양시의회 정례회 휴회 기간 중인 지난달 30일 시의회 청사 옥상에서 그동안 가꾼 농산물(무)로 깍두기를 담아 관내 21개소 지역아동센터에 1통(3kg)씩 총 21통을 전달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을 보내도록 했다. 
의원들은 그동안 바쁜 의정활동 가운데에도 틈틈이 의회옥상에 상자 텃밭을 운영해 가꾼 농산물과 부족한 부분을 일부 구입해 이날 무김치를 담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안양시의회 박정옥 의원(도시건설위원장)은 “비록 소량으로 적은 양이지만 의원들이 바쁜 의정활동 중에서도 시간을 쪼개어 가꾼 농산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양시의회에서는 지난 2016년에도 상추 등 농산물을 수확해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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