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끝까지 이끌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2일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보다 강력한 소득주도 성장과 포용 성장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고삐를 늦추지 않고 강력하게 집중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마틴 듀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국장은 지난달 29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내년 초 한국에 OECD 전문가를 투입해 한국에 특화된 포용성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대변인은 이를 언급하며, “OECD는 지난 5월 새로운 대안 경제학으로 ‘포용적 성장’을 제시했다”며 “경제적 성과의 공정한 분배와 소외된 사람 및 지역에 대한 투자 등을 강조한 포용적 성장의 첫 사례 연구대상으로 한국이 지목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소득주도 성장에 대해 국내에서는 많은 반대와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이는 세계적인 경제추세를 한국이 이끌어 가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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