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김민립 기자 /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최근 부광약품주식회사(대표이사 유희원)로부터  관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시린메드 치약 3만개를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960년 설립해 우수 의약품 개발과 생산 및 판매로 시세를 확장하고 있는 부광약품은 저소득 장애인과 질환 세대에 대한 후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에 앞서 지난 8월에도 1억1천여만원 상당의 치약을 남동구에 기부하는 등 소외계층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치약은 인천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처리 후,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부광약품주식회사 생활용품사업부 황호춘 과장는 “시린메드 치약 기부로 장기불황에 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작은 정성을 계속 보테겠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도 “기업체와 주민 여러분들이 공동모금회를 통해 보내주시는 이러한 사랑과 온정이 소외된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강호 구청장은 “불경기 속에서도 기부물품 후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부광약품(주) 및 부광메디카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구 차원에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구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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